홍천-용문간 철도노선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

홍천방송 승인 2022.12.10 00:58 | 최종 수정 2022.12.10 20:02 의견 0


홍천군은 강원도에서 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중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 30년간 ‘철길 오지’로 남아 있다. 홍천이 국토 중부내륙의 중심에 위치해 있지만 철도망은 전무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춘천권과 원주권 등 주변 도시 권역에 밀리고 있다.

철도는 국가기간망이라 홍천군에 철도가 생기면 국토 균형발전에도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 10여년전 제4차 국가철도망(2021~2030년) 구축계획에 홍천~경기 용문 간(34.2㎞) 철도망 건설사업이 포함되면서 유치에 성공했지만 예비타당성 조사 등 절차를 밟으며 실제 개통까지는 성공하지 못했다.

홍천군은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다양한 건강·힐링·관광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재의 도로 교통망으론 한계가 있다. 이에 현재 주민들은 철도망 조기 건설에 사활을 걸었다.

주민들은 “지역의 30년 숙원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 정부의 과감한 정책으로 철도망 조기 건설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은다. 조기 착공 서명운동을 펼치고 용문~홍천 철도 노선 걷기 챌린지를 벌이며 조기 건설을 염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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