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메카 홍천, 제 7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개막

한여름 폭염을 식힐 전국 최고의 맥주축제

최용락 승인 2023.08.06 00:42 | 최종 수정 2023.08.06 01:44 의견 0
사진 : 올해로 7회를 맞은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홍천군청(C))

제7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폭염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홍천의 자연과 음악, 시원한 맥주를 즐기며, 올여름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최고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7년만에 맥주의 주 원재료인 토종홉 복원에 성공한 홍천군은 국내 최대 맥주 생산지로, 하이트 진로공장과 수제 맥주 브루어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Cheers! 홍천’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이벤트로 6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1, 2일에는 홍천시장 일대에서 전야제가 벌어져 다양한 홍천 술, 먹거리, 버스킹 공연 등이 많은 호응 속에 진행됐다. 3일부터 홍천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초청 가수 지원이, 별사랑, 홍경민, 군조, 마야, 김현정, 히든싱어5 싸이 모창가수 김성인 등이 출현해 참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8월 3일 오후 7시 성황리에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홍천문화재단 전명준 이사장 등과 방문객 1000여 명이 참석해 홍천강 축제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토리숲 무대에서 진행된 오프닝 공연은 민관군 단체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등 이벤트와 싸이의 모창가수 김성인, 김현정, 네오+갓승렬 DJ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주최 측은 맥주 축제인만큼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술을 마신 관광객들을 위한 만취쉼터를 운영하고, 대리기사 대기실도 행사기간 내내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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