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숲속마당협동조합' 2024년 농촌생활돌봄공동체 선정

유성근 승인 2024.02.24 02:21 | 최종 수정 2024.02.26 22:56 의견 0
(사진 : 홍천군 농촌생활돌봄공동체로 선정된 '숲속마당협동조합' 회원들. (홍천군(c))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자원개발원은 지난 2월 19일 사회적농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 및 사회적 역할 수행을 돕고, 지역의 다양한 주체 간에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농촌 공동체를 활성화하도록 유도할 수 있는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 신규사업자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 신규사업자’는 주민생활돌봄공동체 5개소, 농촌돌봄농장 15개소로 강원도에서는 홍천의 숲속마당협동조합이 주민생활돌봄공동체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공모사업으로 앞으로 5년간 지원이 계속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5,000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하며, 홍천군의 약사회 등 여러 단체들과 연계해 4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사진 : 2024년 주민생활돌봄공동체로 선정된 각 시도 지역별 단체)

‘숲속마당협동조합’은 2020년 8월에 법인화되었으며, 농촌의 생태적 가치를 소중히 하는 생태교육전문가로 구성된 교육공동체다. 농촌의 삶을 향유 할 수 있는 24절기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으로 80여회의 워크숍과 교육을 통해 구성원 역량 강화 및 지역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숲속마당협동조합의 환경과 농촌을 지키는 생태프로그램은 지역주민대상 ‘지구별을 살리는 제로웨이스트’, 청소년대상 ‘어린이 생태 나들이’, 교육기관대상 ‘숲속인생학교’, 복지기관대상 ‘산촌텃밭정원’ 등이 진행됐다.

(사진 설명 : 숲속마당협동조합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활동)
(사진 설명 : 숲속마당협동조합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활동)

이번 농촌주민생활돌봄공동체 선정으로 숲속마당협동조합은 지역아동 대상 ‘생태순환 텃밭교실’, 귀농귀촌인 대상 ‘생태정원교육’ 및 지역어르신 대상 ‘생활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독거노인 대상 약사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약손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숲속마당협동조합 박순웅 이사는 “농촌의 생태적 가치를 소중하며 주민들이 살던 마을에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생활서비스 공급 거점으로 지역사회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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