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순차적으로 1,207명 입국예정

최용락 승인 2024.03.26 22:29 의견 0
(사진 설명 : 6월 4일까지 총 12차에 걸쳐 1,207명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홍천군(c)

홍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농촌 인력난 해소

홍천군(군수 신영재)은 3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순차적으로 입국하여 본격적인 영농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처음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95명이며, 26일을 시작으로 올해 1,207명이 12차에 걸쳐 인천공항, 청주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체류기간이 최대 3개월 연장됨에 따라 1,500~1,800명의 근로자가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월 필리핀 정부의 계절근로자 송출유예 통보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서는 계절근로자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홍천군은 브로커와 임금문제, 인권 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은 모범지자체로 손꼽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 없이 예정된 인원이 모두 제시기에 들어올 전망이다.

올해 입국설명회에서는 근로자 및 농가주 교육을 통해 올해도 인권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홍천군은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농가주와 근로자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유진수 농정과장은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인력수급문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농촌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계절근로자의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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