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특구 홍천군에서 8개월 살아보기 입교식

0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

이정미 승인 2024.04.04 01:16 의견 0
(사진 설명 : ‘강원 홍천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입교식이 진행됐다. 홍천군(c))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인구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도시민의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돕기 위한 ‘강원 홍천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04월03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8개월간 운영한다.

운영 마을은 2022~23년 홍천스테이(STAY) 사업에 이어서 올해 3년차인 공작산권역센터이며, 11세대 14명의 참가자를 선발하여 0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사업을 통해 홍천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홍천에서의 장기체류를 통해 도시민들에게 홍천의 아름다운 자연, 문화 그리고 다양한 영농 기회는 물론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민이 이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마을의 숙소 등을 활용하여 숙박, 연수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지원하며, 매월 15일 이상 성실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월 10만원의 연수비도 지급한다.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홍천군의 매력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도시민의 농업·농촌 이해를 돕고, 주민들과 어울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홍천군은 2016년 전국 유일의 ‘전원도시 귀농·귀촌 특구 홍천’으로 지정되어 25년까지 연장되었다. 장기체류 교육과정, 새내기 귀농인 지원 등 귀농·귀촌 유치 활성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그 결과 매년 2,500명 수준의 귀농·귀촌인이 정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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