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체육회(회장 신은섭)는 2025년 1월 16일(목)부터 20일(월)까지 5일간 ‘2025 글로벌 유소년 농구 슈퍼컵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홍천강 꽁꽁축제”(1.18~2.1)와 연계해 지역의 겨울철 축제 분위기를 더하는 대회가 될 것으로 체육회의 사업 방향인 “스포츠와 문화가 융합”된 형태의 행사를 선보인다.
대회에는 한국, 미국, 태국, 몽골 등 총 4개국에서 선수 1,366명이 참가하며, 98개 팀이 경합에 참여해 글로벌 유소년 농구 대회로서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경기는 홍천종합체육관을 비롯한 6개 장소에서 진행되며, 메인경기장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1월 18일(토) 오전 8시 50분에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농구 프리스타일 공연 팀 ‘W걸즈’, 인플루언서 ‘동맨’, 농구선수 ‘이승준’이 특별 출연해 참가 선수들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식 퍼포먼스는 대회의 흥미를 더하고, 유소년 선수들에게 동기부여와 농구에 대한 열정을 북돋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의 기대 효과는 다양하다. 유소년 대회 특성상 가족(부모, 형제 등)들이 함께 홍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숙박, 식사, 관광 등 다양한 소비 활동이 증가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홍천군의 우수 체육시설을 활용해 지역을 전 세계 농구 관계자들에게 홍보하고, 홍천을 유소년 스포츠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홍천군체육회(회장 신은섭)는 “이번 대회를 통해 홍천이 글로벌 유소년 농구 대회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가 선수와 가족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홍천방송=이정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