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돕고, 고독과 질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디지털 돌봄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 홍천군은 1월 23일 희망1리 경로당에서 ‘스마트 경로당 구축’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홍천군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노인 돌봄 시스템 구축의 첫걸음으로 성공적인 성과를 선보였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4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서 15억 3천3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홍천군은 홍천읍과 면 지역 경로당 55개소, 나들이 경로당, 지회, 분회, 군청 스튜디오를 포함한 68개소의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AI 전화 돌봄 서비스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편리하고 더 나은 삶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사업 경과 보고, 스마트 경로당 서비스 영상 시연, 콘텐츠 공모전 작품 발표 등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실현된 성과를 공유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스마트 경로당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고독과 질병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며, 홍천군은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 스마트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히며, “2025년부터 시작되는 강원형 스마트 경로당 사업을 통해 매년 20개소씩 추가 구축하여 총 108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홍천군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 풍요로운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홍천방송=유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