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신규 노인지역봉사지도원 위촉장 및 퇴임 노인회장 공로패 수여식

홍천군이 2025년 2월 20일 오전 10시 30분 홍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노인 지역 봉사지도원 위촉장 및 퇴임 노인회장 공로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형주 홍천군노인회 지회장 외 사영한 부회장, 정영심 부회장과 홍천읍 현종길 분회장 외 면 노인회 분회장, 읍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지역봉사 지도원 위촉장 수여 및 퇴임 노인회장 공로패를 수여했다.

식전 행사로는 퐁당퐁당 문화센터 색소폰반 김보원 강사 외 11명이 재능기부로 “내 나이가 어때서” 외 2곡을 연주하여 분위기를 띄우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용옥 사무국장은 “퐁당퐁당 문화센터 색소폰 반은 정규프로그램 4년 차로 매년 70여 회 이상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정문봉 노인회장은 송사에서 “농촌 유일의 노인 공동체인 경로당을 운영하면서 발로 뛰고 손으로 수고하며 노인의 행복을 위해 노심초사했을 퇴임 노인회장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재직하는 동안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선배님들의 경륜으로 지도 편달을 부탁”했다.

함영순 삼마치2리 노인회장은 답사에서 “노인의 강령처럼 노인들은 지난날 우리가 체험한 고귀한 경험, 업적을 후손에게 계승할 소중한 사명으로 자각하며, 마을과 이웃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노인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 가정과 사회에서 존경받고 위안이 되는 사람, 젊은 세대에 봉사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노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인사말에서 “그동안 노인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주신 퇴임 회장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고, 퇴임 후에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어른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부탁”했다. 또한 “노인 일자리 등 경로당에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봉사지도원의 활동과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회장님들과 소통하면서 노인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임 노인 지역 봉사지도원 위촉장 및 퇴임 노인회장 공로패 수여는 그동안 읍면별로 실시했으나, 노인회장들의 여론을 수렴하여 군에서 일괄 수여식을 개최하게 되었다.(홍천방송=이정미기자)

작성자 gbctv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