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상범 후보 15%p 차로 승리해 재선 성공

“홍천·횡성·영월·평창 전성시대를 이끌겠다”

유성근 승인 2024.04.12 03:03 | 최종 수정 2024.04.13 07:56 의견 0
(사진 설명 : 재선에 성공한 유상범 의원이 환호하는 지지자들과 당선 인사. 유상범 후보 사무실 제공)

4월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홍천‧횡성‧영월‧평창)에서 국민의힘 유상범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허필홍 후보를 15%p 앞서며 여유롭게 당선됐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홍천,횡성,영월,평창군 선거인수는 173,056명으로 119,594명이 투표해 69.1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유상범 후보는 홍천‧횡성‧영월‧평창 4개군에서 68,226표(57.71%)를 얻어 49,988표(42.28%)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허필홍 후보를 18,238표 큰 표차로 눌렀다.

세부적으로는 선거인수는 60,377명인 홍천군에서는 유상범 후보가 20,751표(50.93%)를 득표해 19,988표(49.06%)를 얻은 허필홍 후보를 불과 763표로 차이로 따돌리며 박빙 승리했다.

그러나 선거인수는 41,763명인 횡성군에서는 유상범 후보가 17,305표를 득표해 11,401표를 얻은 허필홍 후보를 5,904표 차로 벌렸다.

선거인수는 33,820명인 영월군에서는 유상범 후보가 14,528표를 득표해 8,774표를 얻은 허필홍 후보를 역시 5,754표 차로 벌렸다.

선거인수 37,096명인 평창군에서는 유상범 후보가 15,642표를 득표해 9,825표를 얻은 허필홍 후보를 5,817표 차로 벌리며 재선을 확정했다.

유상범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압도적인 승리를 안겨주신 4개 군민들게 감사드리며 더욱 더 낮은 자세로 군민들을 섬기겠다”고 밝히며 “각 군의 숙원사업을 22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이루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유상범 당선인은 당선소감으로 “가장 시급한 문제는 4개군 모두 경제발전의 토대를 쌓는 일입니다. 홍천의 경우 용문∼홍천 광역철도가 지난 2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인데 올해 안에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기착공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횡성군의 경우는 이모빌리티 클러스터가 현재 2단계 사업 공모가 진행 중인데 반드시 선정되도록 노력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영월군의 경우는 제천∼영월∼삼척 고속도로도 조속착공으로 제천∼영월구간은 타당성 재조사가 올해 안에 이뤄지고, 영월∼삼척구간은 예비타당성조사가 올해 안에 통과돼서 내년 안에 시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평창군의 경우는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산림 이용진흥지구 지정을 위해 상급기관과 협의해 산림관광화 산업을 앞당기겠습니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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